루원시티 임장기
궁금했던.... 루원시티를 다녀왔다.
내가 귀차니즘 환자라 사진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담지는 못했지만
철산 이후에 또 아..... 하는 느낌을 받은 하루였다.
우리가 만나기로 한 곳은 가정역 4번 출구
인천2호선을 타고 가면서 창밖을 보며
와.... 여기 뭐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내리고 보니 역시.... 여기 뭐지 ??
오전은 이런 코스로 임장을 했는데
최근에 입주를 한 포레나와 SK2차 그리고 대성베르데힐을 지나 왔다.
바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파트와 단지가 아니라
텅 비어있는 상가들이었다.
내가 처음 경매라는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 할 때 청라지구에 공실 상가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기에
아... 루원시티도 아직은 무르익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도 4억대라....
SK2차 사진인데...
브랜드빨과 신축의 버프가 있겠지
서인천IC가 무지 가깝다는 점.... 이러면 신원동과 비교해 봐도 되는 것일까 ?
열심히 지어지고 있는 베르더힐 2차와
가로주택이 확정 된 백남빌러 풍전빌라 그리고 정성빌라와 그 안쪽 골목
내 느낌엔 위의 아파트 보다 이동네가 느낌이 좋았는데 알고보니 가까운 곳에 정서진중앙시장이 있어서
상가가 형성되어 있는 덕분이었던듯 하다.
밥을 먹기 전에 SK1차 옆을 지났는데
상가가... 들어와있다 !!!
입주가 이제 1년인데... 들어서네...
4번출구 근처의 상권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공실없이 대부분 입주가 되어 있었고
병원 학원 술집 운동시설 등등 다양하게 들어 와 있었는데 역을 중심으로 비어 있는
세무서부지라던지 다른 곳들도 다 정리가 되면 여기 상가는.... 무조건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오후는 풍경채, LH웨스턴, 프라디움,센트럴타운과 e편한세상을 거처 SK1차 로 움직였다.
오후를 열심히 걷고 느낀것은
SK1차도 좋지만 프라디움이 좋게 느껴졌다는 점
공원, 상권이 더 접근성이 좋고 결코 역에서도 멀지 않은점이었다.
그런데.... 1억정도가 갈리는 이유는 시공사와 신축의 차이일까.... 아 어렵다 부동산 !!!!
이런 전통 시장이 가까이 있어서 그런거라고 하지말자 !!!!
근데... 난 아직까지는 이런 느낌이 있어야 사람 사는곳 같은데 말이야
원래 청라까지 다 돌고 마무리 하고 싶었지만
뒤에 약속이 잡히다 보니 꿈은 이루지 못했고
다음주쯤 다시 한번 청라는 가 보는 것으로 해야겠다.
임장 말이야.... 점점 재밌어 질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