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는 늘 옳다 우리들꼬치!
용산에 오랜 거래처가 있는데... 물론 현재는 내가 업계를 떠나 있지만
좋아하는 형이기도 하여 간만에 만나러 갔더랬다.
때 마침 동생도 한명이 같이 오기로 되어 셋이 수다수다 시간을 갖었는데...
어쩌다... 우연히... 저녁이나 같이 먹을까? 이야기가 되어 꼬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
용산의 오랜 맛집이라 하여 갔는데...
아... 왠지 낯이 익다 !!!
뭔가 예전에도 와 본거 같은 바로 이곳 ~~
사진으로 찍진 않았지만 안쪽에 방으로 된 공간이 있고
홀에는 4개? 정도 테이블이 있었던 것 같다.
형이 조금 늦게 온다고하여
동생이랑 먼저 토마토계란? 계란토마토?를 시켜서 맥주를 한잔 먼저 했다.
음... 그리고 오른족에는 기본으로 나오는 찬인데
무말랭이가 존맛 !
원래 향라육슬을 먹으려고 했는데
고수가 없다고 하여 탕수육을 하나 시켰고.... 같이 주신 만두 서비스 !!
탕수육은 약간 칠리새우 같은 느낌의 맛이었고 만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스타일 맛이었다.
꼬치... 오 !? 조금 짜긴 한데 양념이 맛이 오묘했다.
나쁜꼬치는 매콤매콤
그리고 나는... 20개가 넘는 꼬치를 배에 우걱우억 집어 넣었지 ㅋㅋ
내가 워낙 양고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맛이가 있었다.
뭐라고 해야하지 치킨으로 따지면 염지가 잘 된 그런 맛이라고 할까?
약간 노포느낌이라 좋았고 내가 원래 꼬치집에서 탕슉 잘 안 시키는데 맛있었다 !!
맛 : 9 점
분위기 : 9점
재방문 의사 : 다음에는 고수가 있길 바라며... 향라육슬 먹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