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신나게 알콜에 절어 있다가
어제 잠을 조금 잤더니 머리가 맑은 것 같다.
음... 매일 뭔가에 절어 있는 느낌은 썩 좋은건 아닌데 말이지
11월이 끝나가고 21년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
1년간 나는 무얼 했을까
계획을 하나하나 따져서 비교 해 보는 일은 연말에 해 보도록 하고
대략 생각을 해 보자면
역시나 하고자 했던 일은 제대로 못 했던 것 같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학교 수업도 듣고 경매 공부도 하고 부자가 되고 싶었는데
일단 실패 한 것 같고...
그럼에도 오랜 꿈 블로그는 그럭저럭 꾸준히 써 오고 있다.
11월이 되면서 부터 생각하는 것은
내년은 정말 지킬 수 있고 해 낼 수 있는 목표만 잡아보고 싶은 것이다.
왜냐면 생각치 못한 것들을 자꾸 해야 하니까...
인생은 내 맘대로 되는 건 아니니까
내가 심판을 따게 될지도 몰랐고
다시 스윙판에 돌아갈 것은 더더욱 상상하지 못했다. 물론 임시겠지만..
내가 의외로 계획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21년이었다.
나는 정말 되는대로 손에 잡히는 대로 하는 줄 알았는데
정말 너무 의외로 최소한의 범위는 잡아야 하고
플랜A,B 를 준비하고 있으며 항상 무언가를 대비하고 있다.
분명 이런걸 알게 해 준 사건이 있었는데... 이런걸 적어놔야 나중에 일긴지 에세인지 쓰는건데...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나지 않는 나의 한계에
새로운 메모습관이 필요 할 22년인 것 같다.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것을 메모 해 두었다가 정리 할 수 있다면
올해보다는 조금 더 정리 될 것 같고
23년 24년을 나아가는데 더 큰 도움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글도 자꾸 쓰면 는다고 했다.
지금은 특별한 주제가 없다 보니 시작과 끝이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그것에서도 발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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