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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은 단주 17일차가 되는 날이다.
와... 진짜 3주에 가까운 시간 동안 술을 먹지 않고 있는 내가 너무 신기하다.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목표와 바람은 잘 이루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
나는 술을 먹어서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군것질을 많이 하기 때문에 찌는 것이라는 것이 너무도 확실해진 단주기간이다.
술만 안 먹어도 살 빠진다며....
똑같이 먹으면서 진짜 술만 안 먹어서 그런가 ??
아직까지 누굴 만나도, 어느 자리에서도 알콜을 입에 대지 않고 잘 버텨내고 있다.
그리고 오늘... 31일 정확하게 18일차가 되는 아침
아침 운동을 성공 했다.
사실 알람을 듣거나 엄청난 의지로 일어난 것은 아니었다.
그저 화장실 가고 싶어서.... 일어났다가 운동을 나갔다.
불광천까지 2키로 걷고 3키로를 정말 천천히 뛰고 다시 2키로를 걸어 집으로 오는 코스
약 1시간 정도로 상쾡한 아침을 맞이 했다.
그리고 점심 때 까지 먹지 않고 버텨야 한다
일본을 다녀오면 술을 다시 먹겠지만
이 운동은 꾸준히 하고자 한다.
가능하면 새로 회사에 출근 하더라도 지켜보고 싶다.
마르는건 바리지도 않아
그저 배나온 아저씨가 되지 않기 위한 작은 노력일 뿐
하루하루를 건강하게 살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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