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10월 말이 되었지만....
그래도 이번달에 댕겨온 곳이니까 뒤늦게라도 정리를 한번 해보도록 하자면
내친구 재벌... 본지가 너무 오래 됐다.
거리도 멀고 자주 볼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보니 휴가 때나 업무 적으로 동남쪽으로 갔을 때
한번씩 보는게 현재로는 최선인다.
학교 댕길땐 진짜 둘이 잘 붙어 댕겼는데....
거의 1년만에 보는 것이기도 하고
이노마가 재난 지원금으로 시원하게 쏜다고 데려간 곳
그고슨.... 소고기집 !
어디 집을 가도 간판은 내가 자꾸 까먹다 보니까
다 먹고 나와서 겨우 하나 건진 사진이지만
그래도 기어이 찍어냄...
나를 맞이 하여주는 입구와
입구에 들어가면 나를 먹어달라고 기다리는 고기들
어찌 행복하지 아니할 수 있는가 !
와... 근데 메뉴 보니까 디지게 비쌈
기본 찬이 깔리구요
고기는 없지만 소맥으로 달달하게 시작 해 봅니다.
아 고기 !!
생갈비살이 좋다고 해서 갈비살을 시키고
그리고 안심을 추가로 먹었다.
아 배고프네 ....
그리고 실제로 너무 비싸서 고기로 양을 채우진 못하고
냉면 한사발 했습니다.
그래요... 탄수화물은 빠질 수가 없죠
뭐 예전에 네이버 임원들이 회식 하던 곳이라던데...
확실히 고기는 상태가 무지막지하게 좋다.
그런데 우리는 임원은 아니고 그냥 나부랭이라서 기부만 살짝 느껴봄
실제로 고집보다 내가 정말 가고 싶었던 곳이 있었다.
작년에 퇴사하고 백수가 되었을 때
기분 내자며 데리고 가 주었던 몰트바 ! 위스키바라고 해도 되긴 할듯.
테일스 !!!!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처음에는 좀 이상한 가게라고 생각을 했었다.
정말 세상 촌스러운 놈임에 틀림이 없지.
뙇 들어가면 bar형태로 자리는 되어 있고
역시 뒤에는 다양한 술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테이블 위에 있는 다양한 지거들과 쉐이커들
그리고 금속 코스터와 기본 안주
사실 이번에 가서 전부 마신건 아니고
작년에 찍었던 사진이 몇 장 있길래 같이 붙여 봤다.
최근에 위스키 공부를 시작했는데
아.... 공부를 조금 더 빨리 시작 했어야 했다.
맛과 향을 느끼고 직원 분께 물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을테니 말이다...
몰트바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몰라서
그저 친구랑 기분을 내고 싶어서 갔는데
앞으로 혼자서도 이런 곳은 종종 갈 수 있을 것도 같다.
하.... 저렇게 많이 먹었는데 그 맛을 왜 잘 몰라 ㅜㅜ
위스키 마스터가 되는 그날까지...
친구가 집 청소하러 오면 또 사준다고 했으니까
연말에 또 놀러가야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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