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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영화 이야기

제철행복

by 다 떨어진 잉크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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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응원해 마지 않는 김신지 작가의 신간이 나온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평일도 인생이니까를 추천 해 주다가 알게 되었다.

신간이라니 !! 신간이라니 ~~~~

 

 

 

책제목 : 제철행복

작가이름 : 김신지

출판 시기 : 2024.4

 

이번엔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너무 궁금했다.

제철 행복이라니 ??

행복에도 알맞는 철이라는 것이 있다는 건가 

 

 

- 올해는 올해 뿐이니까, 올해의 나에게 추억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 '아, 이 맛에 산다' 하는 흡족한 미소를 띄는 날까지.

 '이게 사는 건가'와 '이 맛에 살지' 사이에는 모름지기 계획과 의지가 필요한 법이다.

 제철행복이란 결국 '이 맛에 살지'의 순간을 늘려가는 일

- 내가 원하는 시간의 자리를 마련해줄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당연히 행복해지는 데에도 시간이 필요하다.

- 내게 알맞은 행복을 찾는 일은 다른 게 아니라 내 마음이 바라는 것을 귀담아드는 데서부터 시작하니까.

- 무리한 몸과 마음이 회복될만큼 충분히 쉬어가는것. 성실히 일했다면 그만큼 성실히 쉬어야 한다는 걸 이제는 안다.

- 나만의 '낙서팔사' 적어 보기

- 오늘 이용기한이 만료되는 날씨 쿠폰을 안쓰는 것과도 같다. 일주일에 주말이 이틀인건 평일 동안 못 쓴

 쿠폰을 챙기라는 의미일지도.

- 효율 같은 것만 따져서는 한 번뿐인 인생이 팍팍해진다. '언제까지  낭만 타령이나 할거냐'는 말에는

 '평생'이라는 답을 미리 준비 해 둔다.

- 언제까지라도 눈을 반가워하는 사람이고 싶다는 것. 500번째 보는 눈 앞에서도 여전히 낡지 않은 기쁨을 느끼면 좋겠다.

- 가장 좋아하는 다섯가지 조합 찾기 

 

5월부터 읽었으니 오래도 읽었네

나름 카페도 가서 읽어보고 했었는데 

참... 나는 게으른 사람이긴 한거 같다.

 

그래도 김신지 작가의 책을 읽고 나면 내가 조금만 노력을 한다면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주변에서 그리고 내 옆에서 찾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

 

사실 책을  마지막 2개의 장을 읽지 않고 정리를 했는데

마저 읽고

나의 5개 조합과 낙서팔사를 찾아서 최종 정리를 해야겠다.

 

확실히 10년전에  생각했던

철들지 않고 살기

남의 말을 잘 들어주며 대화하기

이런 것들은 삶에 찌들고 꼰대가 되어가면서 잘 지키지 못하는 것 같다.

누군가의 이야기 했던

 마을 어귀에 늘 그자리에 있는 나무처럼 사람들의 쉼터가 되려면 

유연함, 느긋함, 푸근함 이런것들을 잃어서는 안된다.

 

다시 또 반성하며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가을에게, 봄에게 - 요시다 히사노리

본문 내용 중에 나왔던 이책..  궁금 궁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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