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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여행

즉흥 제주 여행

by 다 떨어진 잉크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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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역시 그냥 땡기믄 가야한다.

뭐... 즉흥이라고 하기에 평일에 이런저런 스케쥴에 대한 고민은 많이 있었지만 ㅋㅋ

 

그래도 잠도 재워주고 

술도 같이 한잔 해줄 친구들이 있기에 나의 제주 여행은 항상 푸근한 것 같다.

 

난 날씨 요정이니까 미친듯한 협재 풍경을 

담아 낼 수 있는 날로다가 선택을 잘 한거 같으다.

작년에 한달살기 할 때부터 세번째 시도만에 성공인 것은 모른척 넘어가기로 

 

내가 먹는거 빼고 넘어 갈 순 없으니까 ~

협재에 왔으면

맛난걸 먹어보도록 하자

입구를 못 찾을 수가 있으니 조심 !!

이맘때부터 한치가 철이라 하여

한치통볶이를 먹을까 했는데 저녁 메뉴가 한치 숙회임을 감안하여

문어 통볶이로 주문 했다.

국물을 딱 먹자마자....

쿨피스가 아닌 막걸리를 시킨 나의 초이스.

제주 생막걸리 ~ 사랑합니다.

제발 서울에도 팔아주세요 !!

 

 

신나게 먹고 카페가서 좀 쉬긴했는데

난 카페를 리뷰 할만큼 갬성적이진 않고

저녁에 먹은것이 더더 인상적이었다.

 

차도 없지만 

협재에서 제주 시내로 열심히 점프했다.

버스에서 쿨쿨 잤으니 회복한 기력으로 맛는걸 먹는 일만 남은거 같은데

많은 메뉴가 있지만

한치숙회를 노리고 온 것이니 한치를 주문 !

근데... 미쳤다.

미친게 맞는거 같다.

내가 엔간해서는 사진을 겹칠텐데

이 비쥬얼은 그냥 넘어 갈 수가 없을 뿐더라

 

여름, 그러니까 약 8월이전까지가 철이라 하여

내가 조만간 다시 제주를 가게끔 마음 먹게 해 주었다.

 

 

 

난 아직 제주를 모른다.

알아가야 할 부분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씨유순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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