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7 넋두리와 상담 그 어딘가 내가 상담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상담 공부를 했고 또한 지금도 아직 코칭 공부를 하고 있다. 지금 생각 해 보면 어쩌면 그때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넋두리를 상담으로 착각했는지 모른다. 내가 평균이라고 생각하고 나보다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 대해서 돌아 본 적이 없으니까 하지만 최근 많은 생각을 하다 보니 상담이라고 하는 것이 분명 일상의 영역에서도 필요할 수 있으며 (어떤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가 아니니... 되기엔 어려우니) 내가 상담가가 아니지만 일정 문제에 대한 카운셀러 또는 어떤 역할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사주책을 관상책을 찾아 보았던 그 때는 내가 눈치 채지 못했던 내가 되고자 싶었던 모습 말이다. 힘듦은 힘든대로 어려움은 어려움대.. 2022. 5. 22. 40이 되어도 나이가 40이 되면 불혹이라고 한다. 물론 주변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지만 내게 뭔가의 상황이 발생 했을 때에 정말 의연하고 급하지 않게 차분하고 잘 대처하고 넘어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다 아니야 ㅋㅋㅋ 그게 나이기 때문이고 마음을 다 했기 때문이고 나이가 먹었다고 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위로, 위안, 공감 등등을 많이 받았네 역시나 내 편인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2022. 5. 18. 캐릭터 형성에 관하여 - 마지막 작년 9월에 시작했던 나만의 이야기 어쩌면 상담 실습을 할 때 한번 쯤은 거쳤던 이야기였지만 그 당시에는 생각하지 못 했고 또 후에는 이유를 찾지 못했던 것. 내가 어느 순간에 울컥하거나 짜증이 나는지 바로 이것.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하다가 문득 아!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전부터 생각을 하고 있던 이유였지만 상황이 발생하고 곱씹어지니 그것이 맞다는 결론이 났다.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상황 그리고 진심에 대해서 수용되지 못함, 무시, 지속적인 반대 등등에 대한 것을 버텨내지 못하는 것이다. 누구나 비슷한 생각과 마음이겠지만 평소 물흐르듯 살아가는 것을 지향하는 나에게 호전적이거나 도전적이지 않은 내가 그것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어딘가 벽에 부딪힌 느낌을 받는 것이다. 확실히 나는 꽤나 내.. 2022. 4. 26. 원당 두부요리 맛집 - 두부고을 다시 등장한 우리 H형과 함께 간만에 일산에서 신명나게 벽을 땡기고 건강한 몸을 만들자며 단백질 보충을 하러 가기로 했다. 보통이면 고기에 소주를 마셨겠지만 우린 이날 매우 건전했다 !! 주자창도 나름 10대 가까이? 혹은 넘게 들어갈텐데 그건 먹는거 아니라서 안찍었고.... 손님들이 많아서 구석구석 찍지는 않았지만 안에는 이런 느낌 !! 오... 지금 보니 메뉴는 잘 보게 찍었네 그래서 우리는 두부부침, 두부조림, 두부버섯전골을 먹었는데 말이지 두부지짐 색깔 왜 예쁨 ? 언제나처럼 나온 음식을 찍고 나면 먹는 과정과 마지막 장면의 촬영은 깔끔하게 잊는다. 단백질 보충이 너무 시급했는데 맛있었고 내가 밥을 잘 안챙겨 먹는데 공기밥도 너무 마이 묵었다. 맛 : 8.5 점 분위기 : 9점 재방문 의사 : 건.. 2022. 4. 15. 원당 맥주 집 - HOLIDAY 요즘 나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H형이 코젤마시자고 몇번이나 가자고 했던 집인데 코젤이라 하니까.... 코젤다크하우스인줄... 별로 좋은 기억이 없어서 안갈라 했는데 이름이 홀리데이라는거 아님 ?? 가서 먹어봤는데 맛이 있어서 포스팅을 하기 전에 몇 번을 수집을 했더랬다. 처음 가던 날 운동 끝나고 사장님 출근도 하기전에 매장 앞에 앉아서 캔맥을 따면서 기다렸던..... 진상들.... 난 블로거니까 하면서 페이지 넘기면서 하나하나 찍는 나의 정성 스스로를 칭찬한다 !! 근데.... 내가 젤로 좋아하는 완탕은.... 왜 사진이 없을까 ?? 나오자마자 먹는라고 정신줄 놨는 모양이다 소주를 마신다면 완탕은 무조건 추천 !!! 두말 필요 없는 !! 연신내에 에일샘 없어진거 슬픈데 홀리데이가 오면 좋겠단 .. 2022. 4. 15. 왕십리 곱창 맛집 - 제일곱창 오늘은 묵은 포스팅을 하는 날이 될 것 같다. 제일곱창은... 워낙 너무 많이 유명한 곳이라서.... 몇년 전에 곱창으로 크로스 했던 멤버들이 있었다. 종종 곱창이 땡긴다며 여기저기 다녔었는데 그 중 한 멤버가 종결을 지어주겠다 하여 간 적이 있었다. 그러다 작년 가을즈음 동생들이랑 왕십리에 벽을 타러 가기로 했는데 나는 운동을 맛난걸 먹기 위해 하는 사람이니까 당연히 식사는 제일곱창으로 선택을 했다. 대기 수를 정확히 찍진 않았지만 일단 대기가 어마어마어마어 하다. 6시즈음 갔음에도 불구하고 대기가 있어서 옆에 교촌에서 선맥주를.... 기다리기 지루하니 선맥주 !!! 난... 뭔가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예쁘게 찍는 재주는 없는듯 ? 메인이벤트가 시작 되기 전에 세팅 다른데 가면 이것도 메인이 될거 같은.. 2022. 4. 15. 3월은 버렸다 그렇다. 3월은 버렸다. 포스팅도 못했고 술도 신나게 마셨다. 아마도 집에서 혼자 마신 술이 아니었다면 이번달을 잘 넘겼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월 제한을 훌쩍 넘겨 버렸다. 덩달아 포스팅을 할 생각도 못했다. 그건 괜한 스스로의 압박감 때문인것 같다. 꼭 그럴 이유도 없는데 설계 오류라는 것이 머리에 박힌 후에는 뭔가 도망치고 싶었던것이 아닌가 싶다. 역시 천성이 베짱이 쪽이 맞는거 같긴하다. 지난주 선수권 대회를 다녀 오면서 그리고 집에서 홀짝 홀짝 마시면서 생각이 차분하게 정리가 되었다. 내가 선택한 일이고, 이미 벌어진 사태이며,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럼 뭐다? 그냥 하면 된다! 올 해 중에 딱 4월 한달만 열심히 살면 된다. 두 시험의 결과에 따라서 더 열심히 살아야 .. 2022. 3. 30. 2022년 생활체육지도사 일정 작년에 놓쳤던 기회 그리고 언제 뜨나... 언제 뜨나.... 볼래야 볼 수 없던 시험 일정이 드디어 공개 되었다. 사실상 두 개가 같은 내용인데 4월 8일에 등록하고 5월 6일에 시험을 본단 것이다. 다만 오른쪽에는 연수 시간도 포함이 되어있으니 조금 디테일 하겠지 아... 검색하다가 연수비가 이렇게 드는건 또 몰랐네 이 자격증 신청하는 사람이 2만명이 넘는다고... 엄청나다고 하는데 사진이랑 ID랑 미리미리 준비 해 놔야 신청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긴하다. 참고로 어제 개표 방송 보면서 슬슬 풀어봤는데 나... 붙었네 ?? 이거 말이 되는건가 까불지 말고 차근히 준비 해 봐야겠다 !! 2022. 3. 10. 22년 설계 오류... 22년이 되면서 보다 나은 모습으로 나아가기 위해 또 계획을 열심히 세웠다 물론 21년도에도 잔뜩 세워놓고 반도 못지킨거 같긴하지만.... 그래서 나름 현실적으로 접근하자는 생각으로 잡았는데 2월 중순이 넘어가며 이제 본격적으로 실행으로 옮길때가 되어가니 설계가 잘못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 매달 블로그 포스팅 5개 이상 - 월 음주 10회 이하로 조절 - 체중감량 1차 : 65kg -> 2차 : 62kg 단계별 감량 - 중앙연맹 심판 2급 취득 -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취득 - 스윙아웃, 서클, 뮤지컬리티 한개씩 익히고 스윙 은퇴 - 매월 책 1권 이상씩 꾸준히 보기 - 상반기 내 가출 성공하기(경매 공부) - 자연벽 2번, 자연볼더링 1번, 멀티 1번 - 일기 쓰기 역시.... 일기는.. 2022. 2. 17.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