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인가? 지지난달인가 ㅋㅋㅋ 오래 전에도 갔었네....
친구가 동네게 난리나는 집이 있다며 오라고 하여 놀러갔다.
그런데... 그 집은... 오픈 시간이 되어도 오픈 할 생각을 하지 않고 ㅜㅜ
또 괜찮은 집이 있다며 데려간 그곳
미러볼밥술상 ~~
사실 오픈 때 들어가서 사장님이 오픈 준비를 하고 계셨고
해가 쨍쨍 할 때였지만
나는.... 응... 블로깅 할 자세가 부족해 ㅋㅋㅋ 다 먹고 대만취 상태로 매장 앞을 겨우겨우 촬영함.
메뉴판을 찍어야 했으나
이... 신 문물 !! 타블릿으로 되어 있는 신박함에 감히 찍어볼 생각도 못했다.
안주가 다양히 많고 술은 더욱 다양히 많은게 아주 좋음 !!
안주는 소라 숙회와 보쌈이었는데
와 ~~ 보쌈 완전 맛있음 ㅋㅋ
맛김치도 완전 좋고 야채에 뿌려준 저 소스도 아주 훌륭하지
근데 문제는 뭐냐면.... 막걸리인거지
내가 술을 잘 못 먹긴 하지만 막걸리에는 특히특히 약하거든....
(밖에 밝은거 보임?? ㅋㅋㅋ)
여튼 막걸리는 사장님이 추천을 잘 해 주시는데
나는 너무 달지만 않으면
걸죽해도 시큼해도 다 좋아하는 편이라 호불호 없이 먹긴 했다.
막걸리 잘 모르는 사람이면 사장님께 조금 디테일 하게 말씀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술 전문가들은.... 아니지 술꾼은 술이 엔간하면 다 맛있거든
취향에 맛는 술을 찾는 것은 많은 수련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점 ~~
이름이 조금 촌시럽다고도 생각했는데
맛과 분위기는 전혀 촌스럽지 않으니 양천구민이라면 꼭 한번 가봐야 할듯 !!
맛 : 9 점
분위기 : 8.5점
재방문 의사 : 또 가고 싶은데.... 갈 기회가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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