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글을 계속 쓰고 싶은게 아니었는데
왜 4일차 쓰고 있음 ???? 그래도 마무리는 지어야 하니까 마저 정리를 해 봅시다
여행 기간 예약한 숙소 중에 유일하게 아침을 내어주던 시레도코의 숙소
이틀치를 다 찍었을 줄 알고 같이 올릴랬드니.... 거참 과거의 나 성의가 디럽게 없다
추억이 방울방울 하도록 사진을 더 찍었야 했는데 ㅜㅜ
여튼 4일차 5일차는 예정상 시레도코를 여유 있게 구경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선
시레도코 공원으로 갔다 ~ 험한 꾸불꾸불 길을 따라 가면 국립 공원을 구경 할 수 있는데
보려고 하는 곳에 따라 안전 교육을 받고 가이드와 함께 가야 한다는데
우리는... 뭐... 한국말도 잘 못하는데 일어나 영어는 당연히 못 알아들으니까 공짜로 볼 수 있는
고탄호수? 3코스? 로만 갔다.
https://maps.app.goo.gl/rDsm5kfULHvJsEQo8
이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좋아 ~~
또 좋은 날씨에 심취되어 꼭데기를 구경하고 멀리까지 가 볼라고 산 정상으로 향했는데
와....
이거 뭐임 ?
이건 마슈호에서 본 그 느낌....
안개 한가득.... 실망을 가득 안고 그냥 산책로를 걷겠다고
시레도코 방문자센터로 내려갔다
그 곳에서도 두 군데 산책로의 선택이 주어지는데 1시간 코스 그리고 좀 더 긴 코스
이미... 날씨가 좋지 않은 상태라 오래 걸을 수는 없을 것 같고 짧은 코스은 후레페 쪽을 향했다.
아... 반대족으로 가면 사슴이며 곰이며 여우며 다 볼 수 있다 그랬는데 ㅜㅜ
https://maps.app.goo.gl/5KEYHDitLP5drEw36
후레페 폭포를 보고 비가 하염없이 내리기에
허한 속은 라멘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맥주로 달래고 숙소에서 낮잠 타임.....
어 ?? 갑자기 해가 나는 것 같아 일몰 보러 해안가로 나갔는데..
뭐 제주도야 ?? 왜 갑자기 구름이 다시 미친듯이 오는건데 ㅜㅜ
준비 부족 + 비 덕분에 시레도코 유람선은 시도를 못했던 것이 참으로 아쉬웠지만
그날의 피로는 맥주로 푼다 !!!!
맨날 술 퍼먹는거 보니까 무슨 환자 같긴 하네.... 심각하구나 나 ㅋㅋㅋ
아 왠만하면 이번에 끝낼라고 했는데...
마무리는 다음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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