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로만 듣던 분량 조절 실패 뭐 그런건가 ??
나 왤케 길게 쓰고 있는건데 ㅋㅋㅋㅋ
시레토코에 이틀 있겠다는 계획은 날씨와 함께 무산 되었고
그냥 빨리 떠나서 압도적 웅장함을 자랑했던 노토로곶을 다시 찾기로 했다.
이럴 때 보면 이정도 계획 세워도 여행은 늘 즐거워 ~~
그래도 또 그냥 갈 순 없으니 하나의 뷰포인트를 찾았다.
하늘로 이어진 길... 말 그래도 진짜 하늘로 닿는 느낌인데
전망대 보다는 시작점에서 보는것이 멋진듯하다.
약간... 미국 갔을 때 LA 였나? 에서 봤던 그런 길의 느낌이었다.
https://maps.app.goo.gl/cqAqJheLGHANUirNA
노토로 곶에서 맥주한캔 마시고 거의 한시간 정도를 멍 하니 바다를 바라보았는데
다시 찍은 사진이 한장 없네 ??? 뭐... 그만큼 집중했다는 뜻이겠지
이제 마지막 숙소가 기다리는 다이쎄스 산으로 ~~~
사진의 시간을 보니 대략 3시간 정도 쉬지 않고 달린듯 한데
마냥 가서 잘 수 없으니 폭포 구경
https://maps.app.goo.gl/ZGwwESYz8cLRvgGs6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여행러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 굿
자연을 본다는 것은 늘 행복하다.
알콜 중독자 답게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 해 주고
이제 마지막 여행의 날 !!!?
비가 많이 왔더래서 다이쎼스산도 망하지 않을까 했는데
와.... 날씨가 아주 쨍 한것이 더울 정도였는데
어... 나 산 좋아했네 ~ 사진 많이 찍어놨구나 ??
하나 아쉬운 것은 케이블카 + 곤도라로 마지막 포인트에 올라가면 정상으로 갈 수 있는 등산로가 있는데
우리는 또.. 그정도 준비를 하지 않았자나 ??
그래서 준비부족 + 무릎이슈 등의 이유로 왕복 30분 정도의 쉬운 코스만 살짝 걸어다녀왔다.
https://maps.app.goo.gl/gPgccLBPr5dih8A37
그리고는 이제 집에 가기 위해서 삿포로 시내로 ㅜㅜ
아쉽다...
사진 좀 더 찍고 더 흠뻑 젖어 있다가 올걸 ...
그래서....
떠나오는 그 순간까지 술에 절어있다가 왔다.
그 상황과 분위기에 취하는 것은 술 때문이 아니라
그 때의 감정과 기분 때문일 것이다.
코로나 이전부터 무지가고 싶었던 삿포로 대자연 투어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으나
여행의 끝은 늘 아쉽고
경험은 또 다른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늘 어렵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기록이 취미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길 !!
한달이 넘어서 쓰는 기록이지만.... 아직도 생상하다... 다시 가고 싶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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