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에서 일본을 느끼고 싶다면 ~ 진화로 !!

아는 형네 사무실에서 낮술을 먹고 비틀거리다가 정신이 들었는데

이대로 집에 가기는 너무 아쉬워서

그리고 배도 부르고 하여 간단하게 꼬치를 먹기로 했다.

숨겼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그집 !

 

신림이라고 말 안하면 진짜 약간 일본의 느낌

 

1층은 테이블 몇개와 바로 되어있고 

바 앞에는 사장님이 미친듯이 꼬치를 굽고 계신다.

2층은 그래도 테이블 좀 있는 편인데

내 뒤쪽으로도 몇개의 자리가 더 있었지만

사람들 이미 한잔 떄리고 있어 민망하여 찍지는 않았다.

메뉴가 뭐가 잔뜩 써 있는데

이런거 잘 모르는 나는 꼬치와 모찌리도후만 시켜서 먹는 편인다.

 

요즘은 모찌리도후 파는 곳을 많이 보지도 못했지만

그것보다 맛나게 만드는 곳은 찾기가 더 어려운 느낌이다.

날 추울 땐 사케가 짱이지 ~~

그 중에서도 히레사케 !!

5종 모듬꼬치와 모찌리도후가 나왔습니다 ~~

 

지금보니.... 5종이었는데 꼬치는 7개 ㅋㅋ

염통이 2개니까 하나로 계산하고

사장님이 서비스로 뭔가 하나 더 주셨다 했는데 

당연히 내가 기억 할리가 없지 ?

 

신림에 살 때 부터 너무 좋아했던 집인데 오랫만에 가서 좋았다.

남들이 2차 가는 시간에 가면 만석이라 먹을 수가 없으니 시간을 잘 맞춰 가야한다.

만약... 여기가 자리가 없으면 신림닭꼬치라는 Plan B 가 있지만  이건 진화로 포스팅이니까...ㅋㅋ

 

 

맛 : 8.5 점

분위기 : 9.5점

재방문 의사 : 패문 안쪽에 맛집 Top5 안에 들지 않을까나 ~ 언제든 갈 준비 대어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