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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영화 이야기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by 다 떨어진 잉크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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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고 

뭔가 쉽게 읽어 볼만한 책이 없을까 해서 고르게 된 책이다.

책이라는 것이 반드시 읽으면서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도 효과가 있다는 아는 형님의 말씀에 선뜻 골랐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

책은 무지 쉽다

이정도 내용이면 정말 직장생활 10년 한 내가 쓸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초반부를 읽을 때는 리마인드 하자는 생각으로 포스트 잇을 무진장 붙였다.

그런데 후반부는 그냥 탐독, 아니 대충 책장을 넘겼다.

앞의 이야기가 반복 되기도 하고 너무 뻔하다고 생각되는 이야기들의 연속이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우리 회사 막내에게 읽어보라고 권유 해 줄 예정이며 ( 결코 ! 강요하지 않겠다. )

내가 표시해둔 많은 부분들의 정리는 필요하다.

 

- 서로 다른 상황이면 서로 다른 말의 효과를 추구해야 한다.

- 제일 호감을 얻지 못하는 인물 유형 

  1 상대방의 선생이 되는 것을 즐기는 사람

  2 상대방의 선배가 되는 것을 즐기는 사람

  3 상대방의 리더가 되는 것을 즐기는 사람

- 반성은 가장 좋은 훈련이다.

- 낯선 사람과의 대화는 마치 선물 포장을 뜯는 것 같아서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놀라움과 기쁨이 가득하다.

- 농담을 강행하지 말것

- 과도한 방어는 상대방이 당신을 멀리하게 만든다.

- 사적인 영역에 속하는 화제는 당신이 굳이 대적할 가치가 없다.

- '생각해볼게요'라는 말은 상대방이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이다.

- 해결 방안을 제시하려고 할 때, 그 일에 해답이 없으면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게 낫다.

- 자조의 예술을 마스터하고 제대로 활용하려면 먼저 겸손하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 변화시킬 수 없거나 변화시킬 필요가 없는 일에 대해 원망하지 마라.

 

한 예능에서 나왔던 이른바 청주식 화법

배려를 가장한 애매한 보류 화법은 내가 삶에서 가장 바꿔야 할 것 중에 하나이며

자조의 마스터되기 위해서는 즉, 내가 나를 낮추면서 무언가를 해 나가기 위해서는 나의 가치 그치고 존재를 믿고 발전시켜야 한다.

 

내가 잘 하는 것과 

알고 있는 것과

고쳐야 하는 것을 한 번은 생각해 보게 했던

나름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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