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나 성공한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와....
1년을 거쳐... 그래... 그래도 했다.
처음에 일정을 올릴 때도 있던 이 사진
그래 난 이 사진을 믿었어야 했다.
이대로 시험을 보러 갔어도 필기는 그냥 붙는거였는데 말이지
물론 이후에 공부 열심히 해서 다른 기출들도 다 합격점을 넘는 성과를 얻긴 했지
왜.. .캡쳐가 없을까 싶긴 한데
마음 졸였던.... 필기 시험 접수의 그날 ㅜㅜ
시험 접수를 하러 들어가면
마치 수강신청을 하는 느낌으로다가.... 쫄깃쫄깃 해 진다.
9시 부터 신청인데 대충 10분 후에 들어갔더니
대기시간 5시간.... 대기자 1.4만명....
그리고 약 2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무사 신청 완료 ㅋㅋㅋ
당시 연락하던 친구와 정말 맘 졸인 대화를 했던 기억...
네 그리고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이요 ~~
종로 카페에서 저거 점수 맞춰 볼 때 체육사를 18개 맞은게 정말 사기라고 생각 했는데
어쨋든 붙었 ㅋㅋ
사실 필기는 어렵고 쉽고의 문제라기 보다
교직 + 상담 공부를 해 둔 덕분에 전반적으로 이해가 잘 되서 점수가 잘 나온 느낌이다.
사실 생리학과 역학에 손을 댔으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모르지....
가장 중요한 점은 국가고시는 역시 기출을 잘 풀어보는게 엄청 큰 도움이 되는거 같다 !!
혹시 이 글 보는 사람들... 꼭 기출문제 두번세번 풀어보고 가길
그리고 이제는 실기 접수...
이건 또 제주도에서 했더랬는데 그땐 뭔가 큰 어려움 없이 했던 느낌적인 느낌
이런 책을 봐야 한다고 그래서.....
책도 빌리고요
약속 전에 공부도 하고요
열 ~~~ 심히 봤는데
22년도 구술고사 어쩔.... ??
규정에 대한 것만 다 물어봄....
사실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규정집만 잘 보고 가도 될 것 같다.
나 실제로 등산 책만 미친듯이 보고 갔는데 심판 때 공부 했던게 머리에 남아서 정말 운 좋게 붙은거....
LNT랑 비박, 레이어링시스템, 레스트스텝 등등... 나 공부 많이 했다구...
다만 실기에서는 CPR, 삼각건쓰는 법, 스틱 사용법, 배낭 착용법 ? 이런 것들이 나오는데
진짜 유투브에 미친듯이 잘 나와 있다.
코오롱 스포츠 영상과 한국 등산학교 영상 등을 참고하면
손 안대고 코 풀 수 있으니 참조 !!
구술 시험은....
리드 경기에 대해서 설명하시오 ?
스피드 경기에 대해서 설명하시오
뭐 이런식인데.... 아... 진짜 자료가 없어서 열심히 기억하고 정리 할라고 했는데... 하....
이 글을 남기는 이유가 약간 퇴색 되는거 같다ㅜㅜ
뭐.... 여하튼 합격
진짜 실기 때 실수를 해서 떨어졌을지 알았는데
붙어서 저날 기분이 얼마나 좋았던지 ㅋㅋㅋ
실의에 빠진 기간에 유일하게 웃으며 보낸 하루였던거 같다
아 근데 열받는건 시험 과정이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점
연수 환장해 환장해
환장한다고 !!!!
연수 총 시간이 90시간인데
68시간은 수업 23시간은 현장 실습 그리고 1시간은 소논문 제출이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래 같은 파일들을 다운 받을 수 있는데
하나하나 확인 해 보고
나랑 스케쥴 맞는 학교에서 연수를 받으면 된다.
다만 22년까지는 우선 줌 수업
아... 근데 개빡쎄다
그냥 그저 그렇게 자리에 앉아서 9시-6시를 지키고 있어야 해....
좋은 내용은 있는데 힘들다...
그리고 나 같이 인기종목이 아닌 경우에는
타종목 실습을 듣거나 개인적으로 기관을 찾아서 실습을 해야한다.
서럽다.... 그래도 실습까지 무사히 잘 마무리 했고
소논문도 제출하고....
휴... 이래 저래 최종 합격
그냥 기분 좋게 세개 다 합쳐진거도 캡쳐 !!
굳이 자격증까지 발급 받을 필요는 없는것 같아서
글은 이대로 마무리...
4월에 필기 신청부터
12월 최종 발급까지
와.... 8개월만에 대장정이 마무리 되었다.
22년에 딱히 뭐 한건 없는데 이거로 위안을 삼을 수가 있게 되었고
음...
그리고 자료 찾거나 공부 한다고 고생을 했다보니
혹시 누군가 이 글을 보고 자격 시험에 대해 궁금증을 문의한다면 얼마든지
알려주고 싶다.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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