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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동기의 스토리를 보다가
비쥬얼에 놀래 어딘지 물어보고 지도에 고이고이 간직 해 두고 있었는데
때마침 !!! 같이 먹을 수 있는 친구를 찾아따 !!
강남까지 내가 가서 술 먹을 일이 잘 없는데... 고마워 ㅜㅜㅜㅜ
내가 게으름뱅이라 사진 안찍을건 어떻게 또 알고
이렇게 사진까지 다 찍어서 보내준다니....
감사 또감사... 갬덩 !
근데 문제는 메뉴판을 안 찍었다...
내가 안찍었으니까 할 말은 없는데
우선 첫 방문이라면 다른 안주 볼 필요 없이
포뜬오징어와 새우뽕을 시키면 간단하겠다.
1번으로 시킨 포뜬 오징어
와... 나 오징어회 좋아하는데
이게 옛날에 먹던 날치알쌈처럼 나오니까 너무너무 좋았다.
김과 땅콩버터가 있었다면 더욱 옛날이 생각 났을 수도 ㅋㅋ
회 안주에 술이 살짝 버거울 쯤 나온 새우뽕
음 ~ 이 살찌는 맛
실제로... 살이 쪘드라 ㅋ 다요트는 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뒤에 살포시 보이는 소주 보이는가...
나같은 알쓰도 소주를 먹게하는 이 훌륭한 안주들의 향연
결국 4병을 먹었고...
만취를 하였고
숙취를 얻었지만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고
또 다시 가면 정신 차리고 먹자고 다짐을 했다.
맛 : 9.5 점
분위기 : 8.5점
재방문 의사 : 포차니까 당연히 시끄럽다. 하지만 못 먹어본 메뉴 먹으러 또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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