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과 팔에 살이 포동포동 오르던 작년 여름 운동을 시작 했다.
물론 나는 클라이밍도 야구도 하니까 엄밀하게 따지면 새로운 운동을 하나 추가 한 것인데 그것은 바로 걷기 운동!
대략 10여년 전 일주일에 평균 3회 정도씩 2시간 가량 걷기를 했던적이 잇었는데...
그땐 정말 아무리 많이 먹고 그래도 걷기 하나로 모든게 커버 되는 그런 시절이었다.
신진대사가 활발 하던 그 시기니까 그랬을까??
운동효과와 더블어 나는 꼼수다 라는 팟캐스트가 대 유행을 하던 시절이라
그거 듣는 재미로 2시간을 아무렇지 않게 걷곤 했더랬더랬지
그건 그렇고
과거의 좋은 기억이 있었기에 살을 빼 볼 수 있겠다는 믿음으로 불광천 걷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때 마침 시작한 시점이 8월이다 보니 조금만 걸어도 땀이 온 몸이 다 젖을 정도로 줄줄 흐르는 것이었다.
한방울 흐르면 0.01kg 가 빠지는 기분이 들고 또 주륵 흐르면 0.02kg 가 빠지는 기분이 드는 것이
집에 돌아가면 날씬이가 되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5~10km를 꾸준히 걸었다.
걷는 날이 쌓이다 보니 눈에 거슬리는 것들이 하나 둘씩 들어왔는데(결코 살이 잘 안빠져서 날카로운것은 아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의 소소한 룰 브레이킹이었다.
그래 뭐 좁은 산책 길을 2~3명이 줄 지어서 걸어가는 것도 모양이 이상하긴 하지만.
하지만 ! 아니 왜 반대로 걷는거인지??
분명 길에 진행 방향이 써져 있고 우리나라는 이제 우측통행 아닌가 ? 나만 이상한건가?
불편함을 무릎쓰고 꿋꿋하게 진행방향 반대 길에서 걷는 누군가를 보고 하던 욕을 마치기도 전에 또 나타났다 !!
자전거 도로로 열심히 뛰는 러너들 ~ 그래 이해한다
산책로가 좁기도 하고 속도가 느리니까 비어있는 곳으로 뛰겠다는 그대들의 심정을.
그런데 말야 그대들... 차도에서도 뛰세요 ?(응.. 뉴스에 횡단보도서 사진도 찍긴하드라)
내가 자전가를 은퇴했으니까 나랑 부딪히진 않겠지만 그래도 자전고 도로에서 뛰는건 너무 노매너 아닌가?
그래 누구도 신고하지 않고 잡아가지도 딱지를 떼지도 않는다.
그래도 어느정도 틀과 룰은 지켜줘야 하는거 아닐까?
분명 남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거 보면 나처럼 속으로 욕 할텐데 말이지.
나도 소소하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잘 안지키기도 하지 만 !!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되는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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