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볼 수는 없지만 1년에 몇번 정도 같이 모여서 밥을 먹는
오랜 친구 박자매를 만나는 날.
완전 애기때 부터 본 아이들인데 결혼도 하고 연애도 하고 그런걸 보면 그저 신기할뿐....
적당히 셋이 만나기 좋은 지점이 신촌/합정 이런 동네라서
열심히 식당을 찾던 중 요즘 핫하다는 고기집을 검색 해 냈다.
그런데... 역시 핫해.... 6시에 갔는데도 웨이팅
웨이팅까지 해 가면서 잘 먹지는 않기 때문에 근처에 고기집으로 !!
이곳 역시 콜키지 프리 !!!
아 ~ 콜키지 프리 사랑합니다.
맨날 입구사진 안찍어서 포스팅을 포기하는데
이번엔 안까먹고 들어가기 전에 냉큼 찍어냈다.
가게는 적당히 넓직하니 대랴 10테이블 이상이 있는것 같고
우리 말고 다른 팀들도 와인이나 개인 술들을 가지고 와서 먹는 것 같았다.
제주 돼지라 하여 삼겹살을 먼저 시키고
나중에 목살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나의 느낌으로는...
이 집에서는 목살만 신나게 먹어도 될 것 같았다.
내가 위스키에 너무 진심이기에
들고 다니는 나의 캐런잔
하나 둘 나눠주다 보니 이제 집에 몇개 없는거 같긴한데...
비싼술은 아니지만 고기랑 함께 하기에 달큰 하니 좋았던 것 같다.
(내가 안찍어서 동생한테 받은 사진... 제길... 블로거로서 참 부족해)
가게가 합정역에서 멀지도 않고
콜키지프리에 고기도 괜찮다.
아! 무한리필 해 주는 껍데기도 흔히 먹는 껍데기랑 느낌이 달라서 좋았음.
맛 : 8 점(그날이 그랬는지... 오겹은 조금 아쉽)
분위기 : 7.5점(그냥 특별할 것은 없는 고기집)
재방문 의사 : 간다 ! (콜키지 프리 고기집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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