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 일상67 8월 시작 과연 지옥과도 같았던 7월이 끝이 났다. 문경을 다녀와서는 다 괜찮을거 같다고 생각 했는데 여전히 쉽지는 않다. 진짜 정신병인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고 할까 8월은 생활스포츠지도사 연수가 있고 방학의 마지막 달이며 왠지 바쁠것만 같은 달이다. 해야 할것은 확실히 많다. 하반기에 가출을 하기에 준비 할 것도 많고 생각해야 할 것도 많다. 아직 그것이 준비 된 것이 없다는게 큰 문제긴 하지만...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오늘도 또 다짐 하며 8월을 시작하자. 2022. 8. 1. 22년 하반기...! 21년도가 나름 계획대로 잘 되었다고 생각했는지 호기로운 계획을 많이 세웠던 22년. 상반기가 이제 끝났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죽죽 흐르는 본격적인 여름 그러니까 하반기가 시작 되었다. 22년도 계획을 열어서 리뷰 해 보는 것은 지금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미... 벌금을 매달 냈다는 것만 보아도 생각대로 흘러가고 있지 않고 있음은 확실하다. 사실 올해는 너무 내가 생각하지 않았던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 생각치 못한 타이밍에 시험도 보게 되었고 마음난리도 한바탕 시원하게 겪었으며 타이틀뿐일지 알았던 총무 일은 의외로 다양한 것을 해야 하고 코로나 여파로 풀렸던 유동성이 인플레를 가져오며.. 벼락거지 탈출의 꿈이 어찌 될지 아리송하지만 그래도 다행인건 이런 것들이 다 재밌다. 살아있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 2022. 7. 2. 넋두리와 상담 그 어딘가 내가 상담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상담 공부를 했고 또한 지금도 아직 코칭 공부를 하고 있다. 지금 생각 해 보면 어쩌면 그때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넋두리를 상담으로 착각했는지 모른다. 내가 평균이라고 생각하고 나보다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 대해서 돌아 본 적이 없으니까 하지만 최근 많은 생각을 하다 보니 상담이라고 하는 것이 분명 일상의 영역에서도 필요할 수 있으며 (어떤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가 아니니... 되기엔 어려우니) 내가 상담가가 아니지만 일정 문제에 대한 카운셀러 또는 어떤 역할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사주책을 관상책을 찾아 보았던 그 때는 내가 눈치 채지 못했던 내가 되고자 싶었던 모습 말이다. 힘듦은 힘든대로 어려움은 어려움대.. 2022. 5. 22. 40이 되어도 나이가 40이 되면 불혹이라고 한다. 물론 주변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지만 내게 뭔가의 상황이 발생 했을 때에 정말 의연하고 급하지 않게 차분하고 잘 대처하고 넘어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다 아니야 ㅋㅋㅋ 그게 나이기 때문이고 마음을 다 했기 때문이고 나이가 먹었다고 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위로, 위안, 공감 등등을 많이 받았네 역시나 내 편인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2022. 5. 18. 캐릭터 형성에 관하여 - 마지막 작년 9월에 시작했던 나만의 이야기 어쩌면 상담 실습을 할 때 한번 쯤은 거쳤던 이야기였지만 그 당시에는 생각하지 못 했고 또 후에는 이유를 찾지 못했던 것. 내가 어느 순간에 울컥하거나 짜증이 나는지 바로 이것.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하다가 문득 아!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전부터 생각을 하고 있던 이유였지만 상황이 발생하고 곱씹어지니 그것이 맞다는 결론이 났다.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상황 그리고 진심에 대해서 수용되지 못함, 무시, 지속적인 반대 등등에 대한 것을 버텨내지 못하는 것이다. 누구나 비슷한 생각과 마음이겠지만 평소 물흐르듯 살아가는 것을 지향하는 나에게 호전적이거나 도전적이지 않은 내가 그것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어딘가 벽에 부딪힌 느낌을 받는 것이다. 확실히 나는 꽤나 내.. 2022. 4. 26. 3월은 버렸다 그렇다. 3월은 버렸다. 포스팅도 못했고 술도 신나게 마셨다. 아마도 집에서 혼자 마신 술이 아니었다면 이번달을 잘 넘겼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월 제한을 훌쩍 넘겨 버렸다. 덩달아 포스팅을 할 생각도 못했다. 그건 괜한 스스로의 압박감 때문인것 같다. 꼭 그럴 이유도 없는데 설계 오류라는 것이 머리에 박힌 후에는 뭔가 도망치고 싶었던것이 아닌가 싶다. 역시 천성이 베짱이 쪽이 맞는거 같긴하다. 지난주 선수권 대회를 다녀 오면서 그리고 집에서 홀짝 홀짝 마시면서 생각이 차분하게 정리가 되었다. 내가 선택한 일이고, 이미 벌어진 사태이며,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럼 뭐다? 그냥 하면 된다! 올 해 중에 딱 4월 한달만 열심히 살면 된다. 두 시험의 결과에 따라서 더 열심히 살아야 .. 2022. 3. 30. 22년 설계 오류... 22년이 되면서 보다 나은 모습으로 나아가기 위해 또 계획을 열심히 세웠다 물론 21년도에도 잔뜩 세워놓고 반도 못지킨거 같긴하지만.... 그래서 나름 현실적으로 접근하자는 생각으로 잡았는데 2월 중순이 넘어가며 이제 본격적으로 실행으로 옮길때가 되어가니 설계가 잘못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 매달 블로그 포스팅 5개 이상 - 월 음주 10회 이하로 조절 - 체중감량 1차 : 65kg -> 2차 : 62kg 단계별 감량 - 중앙연맹 심판 2급 취득 -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취득 - 스윙아웃, 서클, 뮤지컬리티 한개씩 익히고 스윙 은퇴 - 매월 책 1권 이상씩 꾸준히 보기 - 상반기 내 가출 성공하기(경매 공부) - 자연벽 2번, 자연볼더링 1번, 멀티 1번 - 일기 쓰기 역시.... 일기는.. 2022. 2. 17. 2021년을 돌아보며 블로그에 글 쓰기 내기를 하고 목표를 채울 때도 그렇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어떤 글이라도 포스팅을 해 왔다. 그런데 왠지 12월 이번 한달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지친것은 아닌데 내가 쓰는 글이 스스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해야하나? 예쁘게 글을 쓸 수 없는 사람인걸 스스로 잘 알지만 개선하고 싶었는 모양이다. 아무리 글을 쓰지 않더라도 21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돌아는 봐야지. https://shadowjin21.tistory.com/entry/21년은-어떻게-살아-볼-것인가 [아무거나복잡하게] 21년은 어떻게 살아 볼 것인가 2020년은 너무도 우울하게 그리고 너무도 빠르게 지나갔다. 답답하고 얹힌 느낌이 싫어서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싶었던 한해. 그러나 어처구니 없게도 코로나라.. 2022. 1. 3. 캐릭터 형성에 관하여 두 걸음-샛길 캐릭터 형성에 관한 글을 쓰고 있었는데 나름 시리즈물로 쓰고 있던 것이라서 생각의 가지를 어디까지 가지고 가야할지 그리고 어떻게 마무리를 하면 좋을지 생각을 하다가 11월이 끝나가고 있다. 두번째 걸음을 무려 9월에 내딪었는데 말이다. 10월의 어느날 버스를 타고 가다가 문득 이런 나의 모습도 생각해 보면 좋겠다 싶어 메모를 해 둔 것이 있었는데 오늘이 마침 갬성적으로 쓰기 좋은거 같아서 끄적여 본다. 고객사 작업 할 때 혼자 기다리고 있는 밤이면... 내이 으악 하고 지울 수도 있는 오글거리는 감성이 터질지도 모르겠다. 학창시절 나는 이성친구라는 것에 대해서 막연한 환상? 정확히 말 하면 어떤 연애나 이성과 어울리는 것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뭐... 지금은 가장 오랜 친구가 된 Y덕분에 50여일이라는.. 2021. 11. 24.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