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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한 삶 종종 유투브로 세바시나 어쩌다 어른과 같은 시사교양 프로그램 정확하게는 학자나 교수들의 강연을 보곤 한다. 김경일 교수도 심리학 특강하는 영상을 봐서 알고는 있었고 책이 나온것도 유투브 영상을 보고 알게 되었다. -만족감을 모르는 인간은 긴 인생에서 길 잃은 삶을 살게 될 수도 있다. -이성과 논리만이 역량이 아니라 감정도 엄연한 역량이다. -그 감탄을 내가 하는 감탄으로 바꿔야 한다.(남의 감탄/남의 기준이 아님) -실패는 성공보다 중요하다. 실패를 직면할 때 비로소 우리는 배울 수 있다. -진실한 사람을 만나는 건 매우 어렵다. 유일한 방법은 내가 진실하고 겸손하게 그의 이야기를 듣는 것뿐이다. -이타성과 윤리성은 절대 인간의 본성이 아니다. 정교한 사회문화적 환경과 교육 시스템으로 설계된 후천적 학.. 2021. 7. 30.
서교동 판모밀 맛집 - 신교칼국수 그간 몇몇 맛집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허기와 더위와 귀찮음을 이겨내지 못하하여 사진을 하나도 찍지 못해 포스팅을 못했던 슬픔을 털어낼 기회가 주어졌다. 당연히 구내식당을 이용해서 점심을 해결하려 생각하고 있었는데 외식을 할 기회가 생겼다. 약 3년여만에 찾게 된 신교칼국수. 사실.... 이름이 신교칼국수인걸.... 처음 알았다. 판모밀 맛집인지 알았는데 칼국수 집이었다니.... 세상에 우선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누가 봐도 그냥 빌란데 식당이 있는건 싱기방기 손님들이 좀 계셔서 여러 각도로 찍지는 못했지만 테이블은 10개 정도 있는것 같다. 냠냠 타임 시작. 나는 돼지니까 판모밀 돈까스 세트에 나의 사랑 만두. 원래 다 먹고는 안찍는데... 깔끔히 먹었다는 증빙 다 먹고는 근처 카페에서 가볍게 입가심을.. 2021. 7. 29.
7월을 정리 하자. 매달 느끼는 것이지만 한달을 돌아보니 꽤나 빨리 지나간 느낌이다. 하루하루를 보낼 때는 너무 지루하고 힘들다는 느낌이었는데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가만히 달력을 보니 어쩜 이리도 규칙적으로 술을 먹었나 모르겠다. 금토금토금토금토 예외 없이... 이번주도 금토 월 음주 횟수가 12회로 고정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는걸 새삼 깨달았다. 그러고 보면 완벽히 원하는 방향은 아니지만 규칙적이고 발전 가능성 있는 생활 패턴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주중 운동 / 주말 술 & 휴식 항상 해 오던 모습이고 의미 없는 모습일 수 있겠지만 이번달은 책 3권을 읽기 직전. 내일까지 의지를 발휘하면 충분하고 7월에 새로 시작한 운동인 달리기. 고작 6번 뛰었을 뿐이지만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그 동안은 이루지 못한 .. 2021. 7. 29.
블랙 위도우 왠지 모를 꿀꿀함이 나를 뒤덥던 순간 운동이고 뭐고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했다. 아마도 밤 잠을 매일 같이 설치고 있고 살 빼겠다고 식사를 조절하고 있어서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떨어진 탓일거다 어여쁜 여인과 함께 보려던 블랙위도우는 결국 혼자 보게 되었는데.... 블랙위도우가 등장하게 된 배경 그리고 차세대 블랙위도우를 등장시킨 영화였다. 나는 매니악한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코믹스까지 찾아 보면서 내용을 검토하지는 않는다. 마블시리즈가 계속 되면서 블랙위도우의 비중이 늘어나는게 나름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렇게 해당 캐릭터만 다루는 영화가 나올거라고 생각은 못했다. 그래서인지 다른 시리즈처럼 처음부터 이렇게 만들었음 어땠을까 싶기도하고 특히 캡틴 마블이 나왔던걸 생각하면 차라리 블랙위도우가 .. 2021. 7. 21.
행복의 기원 행복의 기원 행복수업, 김경일 교수 강의, 코칭수업 등을 들으며 꽤나 여러번 들어봤던 책이었다. 이책에 대해 여러번 반복적으로 들어 보았기에 이미 읽은 줄로 착각을 하고 있었다. 정신승리를 추구하는 베짱이가 당연히 봤을줄로.... 최근 김경일 교수 강의에서 행복의 강도와 빈도를 이야기 해 주는데 아직 읽지 않았음을 깨닫고 바로 구매를 해 버렸다. 일단 내가 썩 좋아하지 않는 양장본이었지만 글이 전반적으로 짧고 200 페이지가 되지 않는 분량이라 읽는 것은 매우 빨리 지나갔다. 많은 책들이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 생각의 전환, 바꾸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면 이 책은 행복이라는 것을 정의하고 그것을 느끼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다. 뭔가 내가 정확히 표현해 내지 못하는것 같지만... 마치 수년.. 2021. 7. 16.
돈의 심리학 전자책을 잘 활용해 보고자 산 또 하나의 책 쉬운책을 고르자고 생각은 했는데 .. 물론 어렵지는 않다. 앞서 전자책으로 본 책들 보다는 읽기도 쉬웠고 기억에 남길만 한 것도 많았다. - 경험이 다르면 전혀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다. - 행운과 리스크는 한 뿌리에서 나온 것들이다. - 특정 개인이나 사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더 큰 패턴에 주목하라. - 성공에서 행운이 차지하는 역할을 인정한다면, 리스크의 존재는 우리가 실패를 판단할 때 나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의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뜻임을 아는 것이다. - 가장 어려운 것은 멈출 수 있는 골대를 세우는 일이다. - 현대 자본주의는 두 가지를 좋아한다. 부를 만들어내는 것과 부러움을 만들어 내는 것. -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이,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 것.. 2021. 7. 11.
효창공원앞역 맛집 ! - 정현이네 서울 서부권에만 살다 보니 동부권에 잘 다니지 않아서 맛집도 잘 모르고 지리적 이해도 떨어진다. 그에 못지 않게 모르는 곳이 서울울 관통하는 6호선 라인이다. 그 동안은 무슨동 맛집 이렇게 썼는데... 용문동... 원효로동... 효창동... 어색해... ㅋㅋㅋ 효창공원앞역 근처에 회사를 댕기는 동생이 있어서 같이 밥이나 묵을겸 찾아갔다. 입구서 부터 오늘은 영혼을 갈아넣는 사진을 찍자며 굳은 다짐을 하고 간판과 들어가는 입구 사진을 찍어댔는데 기본찬이 나오는 순간.... 일단 배고픔에 이성을 잃기 시작... 가게 전경이며 메뉴판을 찍겠다는 생각은 온데간데 없고.... 심지어 메인 메뉴 사진도 한국자 푸고 찍는 나란놈 ㅋ 오징어 볶음 , 쭈꾸미 볶음 등등이 있는데 나는 오징어니까 오징어 볶음을 선택 !! .. 2021. 7. 9.
7월 그리고 하반기 시간은 흘렀고 이제는 하반기가 되었다.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시도를 해 보았던 것도 있었다. 무엇이 남았을까 ? 어떤 변화를 만들었을까 ? 딱히 계량을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런데 그것이 나를 조급하게 만들고 불안감을 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사실 나는 기억을 디테일하게 하는 편이 아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상황을 보통 상황에 대한 스샷과 특정한 오디오 신호(말소리)로 기억하는 편이다. 따라서 영화를 보고 배우를 기억하고 명대사를 기억하고 그 영화의 철학을 되뇌이는 것은 하지 못한다. 다만 남자 주인공이 싸웠다. 영화가 재미있는 느낌이었다. 뭐 이런 ? 물론 다시 보면 엔간해선 줄거리가 잘 생각이 난다. 책도 마찬가지. 책을 열심히 읽는데 무언가 분명 깨달음도 얻는데 정작 머리에 아로새기는 것은 잘.. 2021. 7. 5.
원당 꼬기 맛집 - 캠핑아일랜드 몇 년 전 동네 모임을 할 때 동생들이 원당에 놀러오라고 그렇게 초대 할 때는 술은 집 앞에서만 먹을거라며 절대 가지 않았는데... 요즘은 너무 다닌다 ㅋㅋ 결국 진정한 맛집을 찾아 내고야 말았다. 아... 지금 보니까 간판이 있었는데 그냥 내 맘대로 찍었구나 일단 분위기 느낌 있고요 ~ 손님들이 좀 계시긴 했는데 안 보이게 살짝살짝 잘 찍었다. 난 역시 이런거도 느낌이 있어 진짜... 안어울리게 포스팅 하겠다고 메뉴판을 다 찍는 엄청난 성의를 보인 후에 우리는 C 세트를 시켜 먹었다. 물론... 이 이후에 청국장도 시키고 챱스테이크도 시키고 했지만 역시 술을 먹으믄 사진을 더 찍기가 힘들다. 술은 먹었찌만 김치말이국수까지는 찍는 엄청난 정신력을 발휘했다. 고기며 국수며 분위기며 아... 모든게 훌륭했던..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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